'캐리어에어컨'을 만드는 오텍캐리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다음 달 30일까지 무상으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정상 작동 여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에 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에어컨 화재 사고의 위험을 낮추고, 여름철 폭염에도 문제없이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은 오텍캐리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전문 엔지니어의 출장 점검이 필요할 경우 고객센터로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고객 자가점검 항목은 △에어컨 전원 콘센트와 리모컨 건전지 확인 △필터 세척과 교체 △실내기 흡입구와 실외기실 환기상태 확인 △냉방운전 18℃로 20분간 가동 시 냉기 상태 확인 △배수 호스 연결 상태 확인 △작동 중 소음 및 냄새 확인 등이다.
사전점검 서비스 진행 시 제품 이상 유무 점검은 별도의 비용이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사후 서비스 기간이 지난 제품에 한해 부품 교체나 냉매 추가 등이 필요할 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올 여름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무상 사전점검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특히 국내 상업용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사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