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성 휴게소에 수소 충전소 개소…"6월까지 8곳으로 확대"

현대자동차가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습니다. 국내 고속도로 첫 수소충전소로, 경부고속도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의 수소충전소에서 함께 진행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마련된 안성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내의 휴게소 중에서도 통행량과 이용 고객이 많아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휴게소입니다.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총 356㎡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의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의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열고, 도심 지역에는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서울시 강동구와 부산시 사상구, 인천시 남동구 등에 총 4곳의 수소충전소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 MBN 이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