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서울 송파구에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PlaceLL)'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레이스엘엘은 락앤락의 친환경 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지난해 안산에 개점한 1호점에 이어 서울에 두 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송파점에서는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27개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최근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와 커피머신, 청소기 등 인기 소형가전 브랜드를 확충했다. 이외에도 가구, 침구, 생활용품, 여행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친환경 요소를 부각한 점도 특징이다. '카페엘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커피와 함께 판매하고, 매장 내에서 머그잔에 음료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페 한켠에는 세척존을 마련해 다회용 음료용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 제품에 전자가격표를 도입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였다.
이강혁 락앤락 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플레이스엘엘 송파점 일대는 주부를 비롯해 신혼부부와 20~30대 싱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분포한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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