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예타 면제 발표의 최대 수혜 지역은 바로 서부 경남권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로 가는 172km 고속철도 사업이 이번에 확정됐거든요.
사업비가 4조 7천억 원에 달하는데,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이나 앞당겨져 KTX로 2시간 40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큰 사업은 3조 1천억 원이 드는 평택~오송 철도 복복선화입니다.
해당 구간의 선로 용량이 포화해 부산이나 광주로 가는 열차를 더 늘릴 수 없었는데, 예타 면제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전북 지역은 새만금 국제공항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충청권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7조 규모의 동해안 고속도로 대신 4천억원이 드는 동해선 단선 전철화를 얻는데 그쳤고,
경기와 인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GTX-B와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등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예타 면제에 실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은 크겠죠.
노승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이번 예타 면제 발표의 최대 수혜 지역은 바로 서부 경남권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로 가는 172km 고속철도 사업이 이번에 확정됐거든요.
사업비가 4조 7천억 원에 달하는데,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이나 앞당겨져 KTX로 2시간 40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큰 사업은 3조 1천억 원이 드는 평택~오송 철도 복복선화입니다.
해당 구간의 선로 용량이 포화해 부산이나 광주로 가는 열차를 더 늘릴 수 없었는데, 예타 면제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전북 지역은 새만금 국제공항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충청권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세종~청주 고속도로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7조 규모의 동해안 고속도로 대신 4천억원이 드는 동해선 단선 전철화를 얻는데 그쳤고,
경기와 인천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GTX-B와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등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예타 면제에 실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은 크겠죠.
노승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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