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에 외국인 직접투자 유출액이 유입액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외국인들은 또 포트폴리오 주식을 매도한 뒤 국내에 다시 투자하지 않고 외국으로 회수하면서, 상반기 순유출액은 종전 최고치의 8배에 이르는 221억 달러로 파악됐습니다.한국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에 투자했던 외국인들이 지분 가치가 일정 수준에 이르자 투자한 것을 회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따라 내국인과 외국인 투자를 합한 직접투자 수지는 올해 상반기에 77억 410만 달러 유출 초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 2,000만 달러 유출 초과에 비해 두 배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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