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올해 김장철을 맞아 전국 60여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600Kg(5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김치를 복지시설에 후원해오고 있다. 2년전부터 김장담그기봉사활동 등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과감히 폐지했다. 대신에 위생적이며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김치로 엄선해 구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김치 역시 햇썹(HACCP) 품질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으로부터 제조된 김치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겨울 김장철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집중 지원되는 김치가 모두 먹고 없어지는 봄철에 지원토록 변경해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석홍 이사장은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더욱 파악해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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