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7일 경북 상주시 오전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중학생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제13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과 참가 학생,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 학생들은 23~27일 상주시 일대에서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강의 ▲논과 강 등의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 물이 품은 생명교실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 활동 ▲밤하늘 별자리 관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또 참가 학생들 사이 친목 도모를 위한 너와 나의 연결고리 프로그램, 핸드 페인팅, 생태감성 깨우기, 음악회와 캠프파이어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이뤄졌다.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4박 5일 동안 활동한 영상이 상영되고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 발표·전시됐다. 프로그램 우수 모둠 시상식도 열렸다.
강수형 부회장은 졸업식 기념사에서 "지난 5일간 자연을 통해 배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환경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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