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수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여름철을 맞아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1~27일까지 캐나다산 활 랍스터와 제주 은갈치, 국산 모둠조개를 기존 가격 대비 30~40%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활랍스터는 320g내외 1마리당 1만원, 제주은갈치는 230~250g 5마리 1만원에 판다. 피조개와 바지락, 석화, 가리비 등을 넣은 모둠조개는 약 1.5㎏을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캐나다에서 활 랍스터를 4만2000마리 주문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지난해 대풍이었던 제주 은갈치는 지난해 어획한 물량을 활용해 가격을 평소 대비 60% 선으로 낮췄다. 1마리당 2000원 꼴이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최저가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 어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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