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8일까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 시즌2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혁신적인 서비스나 기술을 보유한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1억원 이상 투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류 평가와 두 차례의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한다.
이 기업에겐 6개월 동안 투자비용과 오피스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유관 사업 부서와의 사업적 제휴를 지원하며,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및 프로토타입 개발 지원을 맡는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유닛 전무는 "지난해 테크업플러스 시즌1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었기에 올해는 서비스 분야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했다"며 "테크업플러스 시즌2에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시즌1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으로 110여 개의 스타트업 지원서를 받아 최종 5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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