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가 지난 26일 양한방 통합 면역 암 치료 전문병원인 '소람한방병원'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하이모와 소람한방병원은 이번 제휴로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할인혜택과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안내책자를 양사에 비치하여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이모 매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람한방병원 브로슈어를 가지고 병원 방문 시 병원 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소람한방병원 내에 있는 하이모 브로슈어를 지참하고 항암가발 구매 시, 항암고객할인은 물론 가발 관리 및 스타일링을 위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하이모는 외출이 어려운 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출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 로비 1층에 하이모 항암가발을 진열하여 고객들의 가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발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이모와 소람한방병원은 고객들에게 양사의 신규서비스와 혜택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이모 홍정은 부사장은 "공통된 고민을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손을 맞잡았다"며, "힘든 투병생활로 지치기 쉬운 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람한방병원의 성신 병원장은 "많은 암 환자분들이 탈모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환자분들의 스트레스를 덜어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모는 모발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러브헤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가발 지원 캠페인', '모발 나눔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이?미용 봉사활동, 지점 매출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착한기업 캠페인, 암 환우들을 위한 항암제품 할인 등 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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