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인 'K9'의 연식변경 모델을 10일 출시했다.
'2018 K9'의 최대 특징은 안전·편의사양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주행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후측방 경보시스템과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안전성과 정숙성을 높였다.
또 요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속도가변형 파워윈도우'를 새롭게 도입해 역시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3.3엔진 '이그제큐티브 트림'에서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했고 기존에는 선택 불가능했던 뒷좌석 'VIP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했다. 이 옵션은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전동식 헤드레스트, 뒷좌석 파워시트, 냉난방 통풍 시트 등이 포함돼있다.
3.8엔진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이 외에도 12.3인치 풀 TFT LCD클러스터, 앞좌석 프리세이프 안전벨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3.3 모델 5060만~5480만원 △3.8 모델 5790만~7370만원 △5.0 퀀텀 8660만원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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