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LF 쏘나타의 브레이크 경고등 문제 등 5건의 결함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지만, 현대자동차가 거부했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리콜 요청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LF 쏘나타의 차량 브레이크 경고등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가 왼쪽 발밑에 있는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을 때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나타난 겁니다.
국토부는 진공파이프 손상과 허브너트 풀림 등 5건의 결함과 관련해 20여만 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결함이 계속 진행된다면 추후에 안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리콜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해당 사안이 안전 문제로 보기 어려운 만큼, 무작정 리콜에 나서기 보다는 청문 절차를 밟아 해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국토부 관계자
- "최종 의견을 들어도 결과가 바뀌지 않으면 강제 리콜명령을 내려서 리콜에 들어가게 됩니다."
내부 제보로 촉발된 차량 결함 논란으로 현대차는 국내 17만 대를 비롯해, 전세계 12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국토교통부가 LF 쏘나타의 브레이크 경고등 문제 등 5건의 결함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지만, 현대자동차가 거부했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리콜 요청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LF 쏘나타의 차량 브레이크 경고등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가 왼쪽 발밑에 있는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을 때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나타난 겁니다.
국토부는 진공파이프 손상과 허브너트 풀림 등 5건의 결함과 관련해 20여만 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결함이 계속 진행된다면 추후에 안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리콜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해당 사안이 안전 문제로 보기 어려운 만큼, 무작정 리콜에 나서기 보다는 청문 절차를 밟아 해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국토부 관계자
- "최종 의견을 들어도 결과가 바뀌지 않으면 강제 리콜명령을 내려서 리콜에 들어가게 됩니다."
내부 제보로 촉발된 차량 결함 논란으로 현대차는 국내 17만 대를 비롯해, 전세계 12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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