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4일 서울 동대문 두타 1층에 쉐이크쉑 두타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3번째 매장이자 강북 지역 첫 점포다.
이 자리에는 타일러 헤킹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박서원 두산 전무, 조용만 두타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쉐이크쉑 두타점은 연 700만여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대문에 348㎡, 116석 규모로 자리했다. 동대문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캐노피, 화분 등으로 꾸몄으며 외부 공간에는 스트링 비스트로 조명을 설치해 쉐이크쉑 1호점인 뉴욕 메디슨스퀘어공원점의 분위기를 살렸다.
쉐이크쉑 두타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 대표 메뉴 외에도 동대문 레인보우, 그린라이트, 쉑포가토 등 두타점에서만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 3가지를 추가로 선보인다.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와 협업한 한정판 텀블러도 내놓을 계획이다. 텀블러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 개점 후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쉐이크쉑·두타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도 증정하기로 했다.
쉐이크쉑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현재 영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세계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었다.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의 경우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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