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열풍에 포켓몬빵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포켓몬빵이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2000만봉이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며 판매를 견인했다는 게 롯데제과 측의 판단이다.
포켓몬스터는 지난 1997년 처음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식음료 제품에서도 상당한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포켓몬고로 '포켓코노미', '포세권'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포켓몬스터 인기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롯데제과는 포켓몬빵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빵 매출이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빵은 물론 껌,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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