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 수험생들은 허리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다면 허리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도 전해졌다.
다리를 꼬거나 비스듬하게 앉은 자세에서는 척추에 실리는 무게는 불규칙할 뿐만 아니라 특정 척추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작용하게 된다. 이 경우 척추가 휘거나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허리디스크)되는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일하는 도중에도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고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굳어진 본인의 습관을 인위적으로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럴 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제작된 의자를 사용하는 것도 체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다.
미국의 애플사는 직원 복지에 세심한 배려를 하기로 유명하다. 애플은 CEO인 팀쿡을 비롯해 전 임직원의 기본 사무용 책상과 의자로 미국 사무가구 브랜드인 ‘휴먼스케일(Humanscale)의 제품을 채택했다.
휴먼스케일은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사무용가구 제작 기업으로, 애플 외에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핫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의 대기업(페이스북코리아, 구글코리아 등)에서도 임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를 위해서 계약진행 및 사용 중이다.
이러한 휴먼스케일의 제품들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엔피지(대표 유성원)가 우수한 해외 제품만을 엄선해 수입•취급하는 ‘티엔제이 인터네셔널(TNJ international)'과 국내 유통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한 것이다.
엔피지(NPG)의 유성원 대표는 “이번 티엔제이(TNJ)사와의 성공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최고의 제품을 국내의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현재 사무용가구를 비롯한 가정용 홈케어시스템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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