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한국 지사인 골든튤립코리아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4성급 호텔 골든튤립(Golden Tulip)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하고 브랜드를 재설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든튤립은 표준화된 체인 호텔에서 벗어나 오는 2020년까지 밀레니엄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017년 개점 예정인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호텔부터 새로운 브랜드 콘셉으로 만든다.
프랑스와즈 우드빈 루브르호텔그룹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객은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나 순간을 찾는 ‘경험 수집가’ 성향을 보인다”면서 “따라서 한 도시에서 머무는 것이 다른 지역에서의 경험과 비슷하지 않아야 하고 지역 전통과 현대적인 시설과의 조화로 특별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호텔이 여행에서 잠이 드는 곳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지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우드빈 부사장은 이어 “비즈니스 여행자는 더 이상 일과 여가시간을 구별하지 않는다”면서 “골든튤립의 브랜드 이미지에 놀이(playful) 테마를 담아 완벽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을 수 있는 매혹적인 호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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