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코리아는 오는 19일 비행기 타입 드론 ‘패럿 디스코’와 레저용 드론 ‘비팝2’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두 제품은 1인칭 몰입 시점에서 비행 경험을 즐길 수 있는 FPV 고글과, 스카이컨트롤러를 포함한 FPV 패지키 형태로 출시된다.
공기역학 디자인이 적용된 패럿 디스코는 특수 재질로 제작돼 본체 무게가 750g에 불과하다. 좌우 약 115㎝ 너비의 탈·부착 가능한 유선형 날개, 후면의 전동 프로펠러를 이용해 최대 80㎞/h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2700mAh지만 바람을 타고 활강한다는 점에서 45분간 날 수 있다. 사용자는 비행 상황을 풀HD 화질로 녹화할 수 있다.
비팝2는 500g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25분간 비행이 가능한 레저용 드론이다. 7개의 센서가 동시에 작동돼 비행 안정성을 갖췄다
두 기기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패럿 온라인 공식 쇼핑몰,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펀샵, 헬셀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패키지 기준 패럿 디스코는 184만9000원이고 비팝2는 99만9000원이다.
김남규 패럿코리아 이사는 “패럿 디스코는 고정익에 후면 프로펠러, 그리고 콕핏글래스(Cockfitglasses)로 보다 스피디하고 스릴있는 비행 조종이 가능하다”며 “게다가 항공 촬영 시에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영상 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