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은 최근 인수한 신약개발사 비보존이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 물질(VVZ-149) 및 그 용도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비보존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향후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완료와 함께 미국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으며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특허 등록으로 현재 일본, 유럽, 중국, 인도 등에서 진행 중인 국제특허출원 등록도 확실시돼 향후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진행시 특허 보유에 따라 기술 가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질특허는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에 의해 생성되는 새로운 물질에 부여되는 특허로 해당 물질이 원료 또는 성분으로 구성된 모든 곳에 특허권이 적용된다.
혁신형(First-in-Class) 합성 신물질인 ‘VVZ-149’는 수술 후 통증이나 말기 암 통증과 같은 심한 통증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에 준하는 강력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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