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세계 최초로 PS-LTE(공공안전 LTE)기술을 적용한 ‘2015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10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KT는 세계 최초로 PS-LTE기술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예정 지역에 시범 구축해 운영해왔다.
KT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재난 상황을 관제·지휘하는 운영센터와 평창지역 무선기지국 구축, 전용 단말기 개발에서 납품까지 전 영역의 구축과 개발을 주도했다.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시범 사업이 종료되는 6월 16일 이후 시범사업 결과 보완과 각계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께 본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PS-LTE 시범망이 성공적으로 구현됨에 따라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의 기반 확보는 물론, KT와 국내 통신산업계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하반기 착수 예정인 본사업에도 KT의 차별화 된 네트워크 기술력과 국내 IT 업계의 역량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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