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전문기업 누리텔레콤(대표이사 조송만)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유틸리티 위크(Asian Utility Week 2016)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지역의 전력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AMI 전문 컨퍼런스로 누리텔레콤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열리는 AMI 해외 컨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오고 있다.
전시회에서 누리텔레콤은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는 원격검침모뎀과 스마트계량기, 데이터수집장치(DCU),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을 아우르는 자체 AMI 시스템 ‘아이미르’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태국지방전력청(PEA) 등 아시아 주요국 전력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MI 솔루션 해외구축사례를 소개했다.
누리텔레콤은 2005년 태국 첫 프로젝트 수주를 기점으로 필리핀에서 전기 AM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탄탄한 구축실적을 쌓아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인도 및 이라크 전력청의 전기 AMI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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