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럭셔리’를 지향하는 ‘호텔28’이 명동에 들어선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로 SLH(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로 등재됐다. SLH 인증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HGA의 심사를 받아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고급 시설물은 물론 지역 특성과 개성넘치는 서비스, 개인 프라이버시의 존중 등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호텔28 측의 설명이다.
5월 말 개관을 앞둔 호텔28은 객실 숫자는 일반객실 82개와 시그니처룸인 ‘디렉터스 스위트룸’ 1개로 규모가 크진 않다. ‘스몰럭셔리’를 표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신 객실당 면적이 넓고 욕실부 면적이 다른 호텔 대비 크다는 설명. 특히 디렉터스 스위트룸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구들로 꾸며졌다. 또 호텔28 신언식 회장의 부친인 신영균 명예회장이 한국 영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르메스로부터 헌정받은‘디렉터스 체어(Director’s Chair)’도 있다. 또 1층엔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호텔 입구에 들어선 외식브랜드 ‘YG리퍼블릭(YG Republique)’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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