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린이날 선물 구입을 위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지출액은 평균 4만4000원이었다.
옥션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19~25일 이용고객 6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날 선물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1인당 선물 예상비용에 대해서는 2만~3만원이 25%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으며, 4만~5만원이 17%로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어린이 수는 2명(43%)이 많았고, 1명(26%), 3명(17%) 순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소비자가 선물을 사줄 어린이는 조카(39%)가 자녀(36%)보다 많았으며, ‘선물을 사줄 대상이 없다’는 답변도 23%에 달했다.
옥션이 이달 1~25일 장난감·완구 판매를 집계한 결과 1위는 ‘헬로카봇’이 차지했으며, 2~3위에는 ‘터닝메카드’, ‘또봇’이 올랐다. 2014년 겨울왕국,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요괴워치가 1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국산 캐릭터의 선전이 돋보인다는 게 인터파크 측 설명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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