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과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6달러 오른 72.21달러로 13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해 8월8일 기록한 배럴당 72.16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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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6달러 오른 72.21달러로 13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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