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가 대형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갈비도 이르면 9월 추석전에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 농가들은 고급육으로 수입쇠고기와 더욱 차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인데 일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취재에 김형오 기자입니다.
서울의 한 대형 할인매장.
따로 마련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지 불과 닷새만에 이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입 쇠고기의 30~4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김기범 / 할인매장 직원 - "한우보다 50% 싸고 호주산 쇠고기보다도 값이 20%정도 싸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 - "미국산 쇠고기는 추석을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한 대형 매장들의 가격경쟁이 계속되면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르면 9월 추석전에 미국산 갈비도 수입될 전망입니다.
농림부는 내일(2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뼈있는 갈비의 수입을 허용하되, 30개월 미만 소로 한정하는 내용의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002년 수준을 머지않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예상 밖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한우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남호경 / 한우협회 회장 - "한우 공급 시장은 한 30% 정도인데, 흔들리않게 꾸준하게 품질 관리를 해 가는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가짜 한우가 유통되지 못하도록 생산 이력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게 급선무입니다.
아울러 한우 농가들 스스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급육 이미지를 지켜나가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우 농가들은 고급육으로 수입쇠고기와 더욱 차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인데 일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취재에 김형오 기자입니다.
서울의 한 대형 할인매장.
따로 마련된 미국산 쇠고기 판매 코너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지 불과 닷새만에 이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입 쇠고기의 30~40%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김기범 / 할인매장 직원 - "한우보다 50% 싸고 호주산 쇠고기보다도 값이 20%정도 싸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 - "미국산 쇠고기는 추석을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한 대형 매장들의 가격경쟁이 계속되면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르면 9월 추석전에 미국산 갈비도 수입될 전망입니다.
농림부는 내일(2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뼈있는 갈비의 수입을 허용하되, 30개월 미만 소로 한정하는 내용의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002년 수준을 머지않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예상 밖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한우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남호경 / 한우협회 회장 - "한우 공급 시장은 한 30% 정도인데, 흔들리않게 꾸준하게 품질 관리를 해 가는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가짜 한우가 유통되지 못하도록 생산 이력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게 급선무입니다.
아울러 한우 농가들 스스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급육 이미지를 지켜나가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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