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 부의장국을 맡게 됐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OECD 이사회에서 내년 6월 개최되는 OECD 각료이사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OECD 각료이사회는 34개 회원국의 각료급 인사가 참석하는 OECD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의장단이 의제 선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내년 각료이사회 의장국은 네덜란드가 수임하며 프랑스와 체코도 우리나라와 함께 부의장국으로 활동한다.
1996년 OECD 가입 이후 우리나라가 각료이사회 의장단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1998년과 2006년에는 부의장국을 수임했으며 2009년에는 의장국을 맡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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