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사내하도급(비정규직) 근로자를 특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생산공장에 근무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이며 오는 24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중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내년 2월 생산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사내하도급 특별 합의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0명을 특별채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2438명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했으며, 내년까지 1562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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