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5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1위 공기업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5년 연속 공기업 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우수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SO 26000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KSI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 26000)을 기반으로 45개 대표 업종, 169개 기업을 평가한 지수다.
업종별 애널리스트, 환경.인권 등 전문가, 소비자,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주민 등 이해관계자 3만 5000명이 평가에 참여해 신뢰성이 높다.

인천공항은 지속가능성장, 사회적기여, 환경경영, 윤리경영이란 4대 사회책임경영 방침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경영전반에 반영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공항 주견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수상은 대표 공기업인 인천공항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재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장벽 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상생하는 기업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