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2014 바이오메디컬 코리아'에서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와 2382만달러(262억원) 규모의 점안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휴온스와 쿠샨파메드는 내년 중 안구건조증 개량신약과 무방부제인공눈물 2종의 이란 내 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1분기에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총 수출규모는 2382만2000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출시 첫해인 2017년에만 60만달러에 달하는 점안제를 이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재갑 휴온스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휴온스의 중동시장 본격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에서 휴온스가 분명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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