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지맥스솔루션이 중소방위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방통합원가관리체계솔루션(CMAX-Defense) 인증지원 서비스 솔루션업체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맥스솔루션은 이번 인증 서비스로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은 향후 방위사업청과 계약하는 모든 방산물자에 대해 총 원가의 1.5%에 해당하는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통합원가관리체계 솔루션이란 방산업체의 ERP(전사자원관리)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원가정보를 국방통합원가시스템에 직접 연계해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방위사업청이 201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위해서 납품업체는 반드시 구축해야한다.
2014년 3월 현재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12개로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퍼스텍 등이 지맥스를 통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방위산업 원가관리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방산업체에서 일반 국방 조달업체까지 인증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맥스는 2008년 설립돼 기업용 ERP를 구축하고 있는 IT업체이다.
엄영흠 대표이사는 "경영 및 관리와 IT 기술의 융합을 목표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경영정보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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