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부담 등으로 증권거래소 상장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코스피 지수가 2002년 이후 2006년 9월까지 두 배 넘게 올랐으나 같은 기간 상장기업 수는 683개에서 724개로 6%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와 홍콩이 같은 기간 각각 25.3%와 17.8% 늘어난데 비해 저조한 수준으로 아시아 지역 평균 상장사 증가율 16.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김용환 금감위 국장은 "우리 기업들은 적대적 M&A 위협 증가로 상장 종목 수가 정체하고 있는데 비해 호주와 중국 등은 상장 기업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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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코스피 지수가 2002년 이후 2006년 9월까지 두 배 넘게 올랐으나 같은 기간 상장기업 수는 683개에서 724개로 6%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와 홍콩이 같은 기간 각각 25.3%와 17.8% 늘어난데 비해 저조한 수준으로 아시아 지역 평균 상장사 증가율 16.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김용환 금감위 국장은 "우리 기업들은 적대적 M&A 위협 증가로 상장 종목 수가 정체하고 있는데 비해 호주와 중국 등은 상장 기업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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