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현장조사 마지막 브리핑에서 "기체결함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록장치 등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기체결함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데버러 허스먼 / 미국 교통안전위원장
- "오늘까지 확인한 블랙박스 자료에 따르면 오토파일러, 오토 스로틀, 플라이 디렉터에는 이상징후가 없었다."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한 셈입니다.
앞서 조종사들은 "자동속도조절장치인 오토스로틀이 200피트 상공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기체결함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비행기록장치 1,400개 자료 가운데 220개 자료를 분석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장만희 / 국토교통부 운항정책과장
- "(기체에) 비정상적인 상황이 없었다는 정확한 워딩의 의미가 무엇인지 현재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어 기체 내 자동출력조절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는 다른 기록 장치들과 비교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미국 조사가 조종사 과실로 집중되는 가운데 앞으로 한·미 양국 간 조사 원인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현장조사 마지막 브리핑에서 "기체결함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록장치 등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기체결함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데버러 허스먼 / 미국 교통안전위원장
- "오늘까지 확인한 블랙박스 자료에 따르면 오토파일러, 오토 스로틀, 플라이 디렉터에는 이상징후가 없었다."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한 셈입니다.
앞서 조종사들은 "자동속도조절장치인 오토스로틀이 200피트 상공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기체결함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비행기록장치 1,400개 자료 가운데 220개 자료를 분석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장만희 / 국토교통부 운항정책과장
- "(기체에) 비정상적인 상황이 없었다는 정확한 워딩의 의미가 무엇인지 현재 파악 중에 있습니다."
이어 기체 내 자동출력조절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는 다른 기록 장치들과 비교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미국 조사가 조종사 과실로 집중되는 가운데 앞으로 한·미 양국 간 조사 원인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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