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민군통신위성인 무궁화5호가 오늘 오후 12시27분 태평양 공해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무궁화 5호는 통신용량과 주파수 출력이 커져 일본과 중국, 대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양하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 KT가 99년 무궁화3호 위성 발사이후 오늘 4번째 통신위성인 무궁화5호를 발사한다죠? 그런데 무궁화 4호는 없는 겁니까?
답변 : 네 눈치 빠르신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이번에 쏘는 위성은 무궁화4호가 되야 하지만 4자가 '죽을 사'자와 같은 음을 갖는다고 해서 5호로 지었습니다.
첨단 위성을 쏘면서 왠 미신이냐 하겠지만 무궁화 1호의 경우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궤도안착에 실패해 수명이 줄어든 경우도 있었고 데이콤도 오라이온 위성을 발사했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위성 발사 성공률이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인데요.
오늘 오후 12시 27분에 발사되는 무궁화 5호는 국내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해상에서 발사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무궁화 5호는 미국의 시론치사가 운영하는 위성발사선에 실려 하와이남쪽 태평양 공해상에서 발사 대기중입니다.
무궁화5호는 발사 4일후 정지궤도에 진입하고 9일뒤부터 성능시험을 실시합니다.
또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4개월 뒤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무궁화5호 위성은 지난 96년 쏘아올린 무궁화 2호가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대체위성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질문2 : 이번에 발사되는 무궁화5호는 최초의 민군통신위성이라죠?
네 무궁화5호는 국방부와 KT가 공동으로 관제업무를 맡게 됩니다.
무궁화5호에는 군용 중계기 12개와 상업용중계기 24개가 탑재된 것으로 특히 군용 중계기는 적의 전파방해에 대응할 수 있는대전자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무궁화 5호가 발사되면 위성을 이용하면서 통신거리상의 제한을 극복해 정보감시 지휘통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도 커버리지가 중국, 일본 대만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궁화 5호는 통신용량과 주파수 출력이 커져 일본과 중국, 대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양하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 KT가 99년 무궁화3호 위성 발사이후 오늘 4번째 통신위성인 무궁화5호를 발사한다죠? 그런데 무궁화 4호는 없는 겁니까?
답변 : 네 눈치 빠르신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이번에 쏘는 위성은 무궁화4호가 되야 하지만 4자가 '죽을 사'자와 같은 음을 갖는다고 해서 5호로 지었습니다.
첨단 위성을 쏘면서 왠 미신이냐 하겠지만 무궁화 1호의 경우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궤도안착에 실패해 수명이 줄어든 경우도 있었고 데이콤도 오라이온 위성을 발사했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위성 발사 성공률이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인데요.
오늘 오후 12시 27분에 발사되는 무궁화 5호는 국내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해상에서 발사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무궁화 5호는 미국의 시론치사가 운영하는 위성발사선에 실려 하와이남쪽 태평양 공해상에서 발사 대기중입니다.
무궁화5호는 발사 4일후 정지궤도에 진입하고 9일뒤부터 성능시험을 실시합니다.
또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4개월 뒤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무궁화5호 위성은 지난 96년 쏘아올린 무궁화 2호가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대체위성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질문2 : 이번에 발사되는 무궁화5호는 최초의 민군통신위성이라죠?
네 무궁화5호는 국방부와 KT가 공동으로 관제업무를 맡게 됩니다.
무궁화5호에는 군용 중계기 12개와 상업용중계기 24개가 탑재된 것으로 특히 군용 중계기는 적의 전파방해에 대응할 수 있는대전자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무궁화 5호가 발사되면 위성을 이용하면서 통신거리상의 제한을 극복해 정보감시 지휘통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도 커버리지가 중국, 일본 대만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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