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먹을 땐 과일과 채소, 견과류 위주의 식단이 건강에 가장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 30~50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종류에 따른 건강상태를 연구했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침식사를 크게 밥, 김치, 채소와 감자, 과일, 견과류 마지막으로 계란, 빵, 가공육류 이렇게 3그룹으로 나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감자와 과일, 견과류를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혈압과 공복혈당이 낮아진 반면, 계란과 빵, 가공육류는 먹는 빈도가 잦을수록 혈중 중성지방 위험도가 함께 증가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월 국제학술지 '영양조사와 실천(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게재된 이 연구결과는 오는 2월에도 후속 논문이 실릴 예정입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은 건강한 성인 30~50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종류에 따른 건강상태를 연구했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침식사를 크게 밥, 김치, 채소와 감자, 과일, 견과류 마지막으로 계란, 빵, 가공육류 이렇게 3그룹으로 나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감자와 과일, 견과류를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혈압과 공복혈당이 낮아진 반면, 계란과 빵, 가공육류는 먹는 빈도가 잦을수록 혈중 중성지방 위험도가 함께 증가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월 국제학술지 '영양조사와 실천(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게재된 이 연구결과는 오는 2월에도 후속 논문이 실릴 예정입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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