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 정책 방향을 FTA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R&D, 정예 농어업인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의 내년 농어업 정책 방향은 4가지로 요약됩니다.
1. 체질개선·미래준비
내년부터 축산과 과수, 시설원예, 수산분야에 대한 시설현대화 작업이 이뤄집니다.
축산은 환경 개선과 방역 강화 시설로 바뀌고 과수, 채소, 시설원예는 고품질 에너지절감형시설로, 수산은 자동화 기계 시설이 지원됩니다.
미래준비를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 개발되고 종자산업이 내수에서 수출 위주로 바뀝니다.
▶ 인터뷰 : 박현출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내년부터 10년간 약 4천9백여억 원을 투입해서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됩니다. 20개 품목의 수출용 종자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2. 활력창출·생활안정
농어촌 활력창출을 위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단위 공동 경영체가 육성됩니다.
특히 정예 농어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하고, 귀농귀촌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3. 소득안정·위험관리
농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한 밭농업과 수산 직불제가 도입됩니다.
위험관리도 강화돼 농어업재해보험 대상품목과 시행지역이 확대됩니다.
4. 안전식품·안정공급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 GAP 활성화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 적용이 확대됩니다.
특히 농협과 수협의 유통 기능이 강화됩니다.
▶ 인터뷰 : 박현출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조직을 현재 조합지원, 지도 중심에서 앞으로는 판매 중심으로 개편하고 경제사업에 필요한 자본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체질 강화에 따른 수출 확대에 맞췄습니다.
농업도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 정책 방향을 FTA를 극복하기 위한 수출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R&D, 정예 농어업인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의 내년 농어업 정책 방향은 4가지로 요약됩니다.
1. 체질개선·미래준비
내년부터 축산과 과수, 시설원예, 수산분야에 대한 시설현대화 작업이 이뤄집니다.
축산은 환경 개선과 방역 강화 시설로 바뀌고 과수, 채소, 시설원예는 고품질 에너지절감형시설로, 수산은 자동화 기계 시설이 지원됩니다.
미래준비를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 개발되고 종자산업이 내수에서 수출 위주로 바뀝니다.
▶ 인터뷰 : 박현출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내년부터 10년간 약 4천9백여억 원을 투입해서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됩니다. 20개 품목의 수출용 종자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2. 활력창출·생활안정
농어촌 활력창출을 위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단위 공동 경영체가 육성됩니다.
특히 정예 농어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하고, 귀농귀촌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3. 소득안정·위험관리
농어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한 밭농업과 수산 직불제가 도입됩니다.
위험관리도 강화돼 농어업재해보험 대상품목과 시행지역이 확대됩니다.
4. 안전식품·안정공급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 GAP 활성화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 적용이 확대됩니다.
특히 농협과 수협의 유통 기능이 강화됩니다.
▶ 인터뷰 : 박현출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조직을 현재 조합지원, 지도 중심에서 앞으로는 판매 중심으로 개편하고 경제사업에 필요한 자본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체질 강화에 따른 수출 확대에 맞췄습니다.
농업도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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