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광고와 시스템통합 관련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88%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기업집단이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경쟁상 우위를 차지하고, 비계열 독립기업에 대해선 참여기회조차 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나 부당지원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20개 업체의 매출액 총 12조 9천억 원 가운데 71%인 9조2천억원이 내부거래로 2008년 69%, 2009년 67%보다 높아졌습니다.
[ 최중락 기자 / raggy@mbn.co.kr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광고와 시스템통합 관련 거래실태를 조사한 결과 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88%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기업집단이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경쟁상 우위를 차지하고, 비계열 독립기업에 대해선 참여기회조차 박탈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나 부당지원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20개 업체의 매출액 총 12조 9천억 원 가운데 71%인 9조2천억원이 내부거래로 2008년 69%, 2009년 67%보다 높아졌습니다.
[ 최중락 기자 / raggy@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