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리 원전 1호기가 고장 나 가동이 멈춘 데 이어 어제(19일)는 4호기도 문제가 생겨 비상 디젤발전기로 발전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꾸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주민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19일) 오후 고리 원전 4호기의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겨 비상 디젤발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바로 비상 발전기가 가동됐기 때문에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용진 /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차장
- "13시 43분에 그런 일이 일어나서 비상 디젤발전기가 가동됐는데, 15시 15분에 정상 전원으로 전환됐습니다."
사고는 같은 전력선을 쓰는 3호기의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근 4호기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전계획에 따라 예방정비에 들어간 3호기는 지난 4일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핵연료를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고, 이것이 4호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고리원전 1호기 역시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겨 현재 일주일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안전 점검을 벌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문제가 된 전기 부품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원전에서도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 원전에 대한 논란과 국민 불안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bn.co.kr ]
고리 원전 1호기가 고장 나 가동이 멈춘 데 이어 어제(19일)는 4호기도 문제가 생겨 비상 디젤발전기로 발전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꾸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주민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어제(19일) 오후 고리 원전 4호기의 전기공급에 문제가 생겨 비상 디젤발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바로 비상 발전기가 가동됐기 때문에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용진 / 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차장
- "13시 43분에 그런 일이 일어나서 비상 디젤발전기가 가동됐는데, 15시 15분에 정상 전원으로 전환됐습니다."
사고는 같은 전력선을 쓰는 3호기의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근 4호기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전계획에 따라 예방정비에 들어간 3호기는 지난 4일부터 발전을 중단하고 핵연료를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고, 이것이 4호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고리원전 1호기 역시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겨 현재 일주일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안전 점검을 벌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문제가 된 전기 부품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원전에서도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 원전에 대한 논란과 국민 불안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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