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공공요금 2~3년간 단계적 인상

정부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있을 때 소비자 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15일) 과천청사에서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시·경제협의회를 열어 지역경제 동향과 발전시책을 논의하고 당부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문제와 관련해 상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만큼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가 분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상승세와 관련, 과다·편승 인상의 자제를 당부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