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들어진 사진들…'AI 크리에이터' SNS 계정에 올라와
누리꾼들 "임용된 지 얼마나 됐다고" "너무 웃기다" 등 반응
카이스트(KAIST) 초빙교수로 임명된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35·권지용)이 임용 하루 만에 강단에 서고 대전 성심당에서 빵을 구매하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누리꾼들 "임용된 지 얼마나 됐다고" "너무 웃기다" 등 반응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 중인 '라이언 오슬링'(ryan_ohsling) 계정에는 지드래곤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영원한 건 절대 없다며 '삐딱하게' 서서 강의하는 지드래곤 ▲과제 파일명 '무제'로 제출한 학생에게 '니가 뭔데'라며 화내는 지디 ▲분필 대신 'Get your 크레용'으로 수업하는 지드래곤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태양(동영배)로 태양열에너지 실험하는 지드래곤 ▲카이스트에서 '빅뱅이론' 강연하는 지드래곤 ▲카이스트 수업 종료 후 대전역에서 '성심당' 빵 포장해가는 지드래곤 등 설명이 달렸습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실제 지드래곤의 사진이 아닌 AI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누리꾼들은 "임용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너무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됐습니다.
임용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2년이며,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공동 연구도 추진합니다.
카이스트와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함께 '엔터테크연구센터'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융합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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