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의 스승으로 더 잘 알려진 숨겨졌던 역사 인물 '김란사'
주인공 지유의 상상력으로 엮어 낸 김란사의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
주인공 지유의 상상력으로 엮어 낸 김란사의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
숨겨졌던 역사 인물 김란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창작소설이 나왔습니다.
소설가가 꿈인 주인공 지유는 역사에 관심이 없던 평범한 아이였지만, 태극기 할아버지(태극기를 흔들며 교통봉사 하시는)를 통해 우연히 김란사의 삶을 접하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됩니다.
지유는 김란사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자신처럼 역사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김란사의 삶을 소설로 쓰고자 합니다.
그때부터 꿈인지 생시인지 란사의 영혼을 만나게 되고 지유는 더 깊이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되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주인공 지유는 김란사라는 조선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영웅들이 어떤 희생과 투쟁을 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했는지, 과거 사람들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 왔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어린 독자들은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하고, 과거 우리 조상들의 노력과 희생을 인정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지유의 꿈과 노력을 접하면서 독자들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밝게 쓴 '란사 이야기'의 저자는 권비영입니다. 앞서 펴냈던 장편소설 '덕혜옹주'는 영화화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과 미래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잠시나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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