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을 맞아 각 지역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동시에 인근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상품이 선보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가을철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기획했다. 이번 기차템플스테이는 각 지역 사찰체험과 인근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는 일단 3개 권역 8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코스별 탐방인원은 방역수칙에 맞춰 최소화했다. 전남권은 최소 4명부터 최대 12명까지 모집하며 대흥사 송광사 증심사 코스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 장면
전북권은 8명부터 18명까지 참가 가능하며 금산사 내소사 선운사 등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경상권은 회별로 5명에서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쌍계사 코스와 직지사 코스 등이 준비됐다.참가자들은 선택한 코스에 따라 사찰 이외에도 낙안읍성, 순천만 습지, 전주 한옥마을, 화개장터 등의 지역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전남권 코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전북 및 경상권은 해당 지역 전통시장 장날이 열리는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템플스테이 코스여행에는 왕복 열차요금과 템플스테이 참가비가 포함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허연 문화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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