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어벤져스' 그룹 슈퍼엠이 미국 ABC 방송 간판 모닝쇼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슈퍼엠은 20일(현지시간) 이원 생중계된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신곡 '100'(헌드레드) 무대를 꾸몄다. 진행자 시실리아 베가는 슈퍼엠을 두고 "빌보드가 그래미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신인상)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하고 있는 팀"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K팝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슈퍼엠은 지난 4월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를 했던 곳에서 신곡 '100' 무대를 선보였다. '100'이라는 글자가 3차원으로 구현됐고, 그래픽으로 표현한 불꽃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슈퍼엠은 21일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엠스테)에도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루카스는 "팬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백현은 "작년 데뷔 쇼케이스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면서 미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져서 굉장히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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