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2011)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은 시력을 잃은 여자와 그녀의 빛을 찾아주고픈 남자의 순애보적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연출한 미키 다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요시타카 유리코가 한효주가 연기했던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요코하마 류세이가 소지섭이 연기했던 과묵한 킥복서를 그려낸다.
'오직 그대만'은 일본에서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돼 내년 가을 일본 관객을 만난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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