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연초부터 선보여 온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로 봄, 여름을 뜨겁게 달구더니 빨리 찾아온 추위에 움츠러든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을 앨범 '블루스(BLUE;S)'를 들고서다.
최근 발매된 마마무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멤버 문별의 테마색을 모티브로 한 '옐로 플라워', 화사의 테마색을 딴 '레드 문'에 이어 이번에는 솔라를 전면에 내세워 '블루' 한 가을 감성을 선보인다.
기존 마마무가 밝고 신나는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통했다면 이번 '블루스'에서는 쓸쓸하고 외로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앨범을 아우르는 감성은 '이별'이지만 "마음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위로가 되는 앨범"이라는 자평이다.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만난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로 앞서 선보인 '별이 빛나는 밤'과 '너나 해'가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부담을 느끼진 않았다. 열심히 달리며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하기보다 오히려 내려놓게 됐다"고 전작의 성공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1년간 '포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소회도 전했다. 솔라는 "올해는 정말 쉴 새 없이 무언가를 했던 것 같다. 솔직히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몸이 힘들긴 하지만 작년보다 각자 음악적으로나 여러모로 성장한 것을 느끼고 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같은 '열일' 행보로 인해 마마무는 예기치 않게 '콘서트 보이콧 사태'에 직면하기도 했다. 실제로 연말 개최될 예정이던 이들의 단독 콘서트는 팬들의 걱정 어린 저지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이에 대해 마마무는 "팬들이 정말 걱정을 많이 해주셨더라. 무무(팬클럽)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팬들과 소통을 더 자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리듬앤드블루스) 장르의 곡.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데뷔 이래 9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박세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 / 사진 =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발매된 마마무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멤버 문별의 테마색을 모티브로 한 '옐로 플라워', 화사의 테마색을 딴 '레드 문'에 이어 이번에는 솔라를 전면에 내세워 '블루' 한 가을 감성을 선보인다.
기존 마마무가 밝고 신나는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통했다면 이번 '블루스'에서는 쓸쓸하고 외로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앨범을 아우르는 감성은 '이별'이지만 "마음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위로가 되는 앨범"이라는 자평이다.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만난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로 앞서 선보인 '별이 빛나는 밤'과 '너나 해'가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부담을 느끼진 않았다. 열심히 달리며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하기보다 오히려 내려놓게 됐다"고 전작의 성공에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1년간 '포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소회도 전했다. 솔라는 "올해는 정말 쉴 새 없이 무언가를 했던 것 같다. 솔직히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몸이 힘들긴 하지만 작년보다 각자 음악적으로나 여러모로 성장한 것을 느끼고 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같은 '열일' 행보로 인해 마마무는 예기치 않게 '콘서트 보이콧 사태'에 직면하기도 했다. 실제로 연말 개최될 예정이던 이들의 단독 콘서트는 팬들의 걱정 어린 저지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이에 대해 마마무는 "팬들이 정말 걱정을 많이 해주셨더라. 무무(팬클럽)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팬들과 소통을 더 자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리듬앤드블루스) 장르의 곡.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후 느끼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정과 함께했던 기억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데뷔 이래 9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박세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 / 사진 =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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