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고 영화 출연과 시나리오 집필, 연극 연출 활동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온 전창걸씨가 ‘필립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사무실을 오픈한 필립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제작 및 배급, 매니지먼트사로, ㈜필립인베스트먼트 엄일석 대표 투자로 설립됐다.
현재 올 겨울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빛솔식당’의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SBS 개그맨 출신 전창걸씨는 MBC ‘출발! 비디오여행’과 SBS ‘접속무비월드’에서 영화소개자로 활동했고, 영화 투사부일체, 상사부일체, 가면 등 실제 배우로 출연해 정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직접 희곡을 집필하고 연극연출도 진행한 바 있다.
전창걸씨는 “현재의 영화제작 시스템에서는 신생 영화사가 불리할 수 밖에 없지만 탄탄한 스토리가 밑바탕이 된 좋은 영화라면 이런 불리함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가족애를 중심으로 하는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고, 곧 영화제작 스탭들에게 보람된 결과물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필립엔터테인먼트가 바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자인 ㈜필립인베스트먼트 엄일석 대표는 “전창걸씨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비전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필립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다양한 영화관련 비즈니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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