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골프공과 깔창만 있으면 '오다리' 잡을 수 있다?…'와우!'
오다리로 인한 무릎 통증, 집에서 간단히 완화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1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유재욱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골프공과 깔창을 이용한 오다리 증상 완화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유 전문의는 골프공을 꺼내며 "방법은 간단하다. 발바닥에 두고 발 안쪽이나 발가락으로 굴려주면 된다. 소파에서 티비를 보며 쉽게 할수 있는 동작"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발바닥의 근육이 강해지고 발의 아치가 무너지는걸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오다리는 물론, 발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 깔창을 이용한 통증 완화법은 무엇일까요?
유 전문의는 "대부분 기능성 깔창을 가지고 있지만, 신으면 불편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쓰지 안는 경우가 많다"며 "기능성 깔창은 무너진 아치를 받쳐주기 위해 딱딱하게 제작했기 때문에 불편한게 정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발이 좀 좀 불편한 대신, 무릎이나 허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이경제 한의사는 "처음 기능성 깔창을 착용했을때 발바닥 뿐 아니라 허벅지 허리까지 아팠다"며 "하지만 이것은 교정이 되는 과정이다. 안쓰던 근육을 쓰려니 아픈게 정상이다. 참고 한달만 지나면 발목, 발바닥 건강이 좋아지는걸 느낄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