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이런 증상이라면 위암 의심하라!…'혹시 내가?'
2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위암을 극복한 김지 의사가 출연해 위암의 전조 증상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MC 오정연은 "위암을 의심해야 하는 전조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라고 물었습니다.
김 전문의는 "위가 쓰린 증상이 나타나고, 마치 타는 것 같은 느낌이난다. 이유는 손상된 위 점막에 강력한 위산이 침투했기 때문"이라며 "반복되는 속 쓰림 증상이 있다면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를 들은 염경환은 "활동이 왕성한 40대 남자들은 대부분 그런 증상을 겪는다"며 "역류성 식도염은 비일비제하고, 소화기 질환을 가볍게 여기는데 그런 생각이 위험한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김 전문의는 "한국은 위암 발생률이 높다. 자극적인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습관, 끼니를 때우는 식의 잘못된 식습관은 심각한 위장질환을 초래한다"며 "짚고 가야할 것은 평소에 잘 관리하면 위장질환은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위염과 위암의 구분 방법은 반복적 통증에 있다고 합니다. 김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그 통증이 오는 시기에 진단을 받았다면 괜찮은데, 그 시기를 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속이 울렁거리는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식욕저하와 어지러운 증상도 나타난다"며 "이렇게 되면 진행성 위암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그런 증세를 느꼈다면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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