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KBS 쇼트콤으로 만들어진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닥터진’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는 네이버, KBS와 손잡고 ‘마음의소리’ 쇼트콤을 제작하기로 합의, 문화사업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애초 웹드라마로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크로스 미디어 포맷으로 변경, 3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네이버, KBS 양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KBS 예능국 하병훈 PD가 연출하며 ‘SNL 코리아’ 시리즈를 집필한 이병훈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하병훈 PD와 이병훈 작가는 ‘SNL 코리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는 3~4월 촬영을 시작해 여름께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주인공 조석 역에 한류스타 캐스팅을 조율 중이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006년 9월부터 연재 중인 웹툰으로 최근 1000회를 돌파했다. 누적 조회수 50억, 누적 댓글수 1000만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