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데이지 리들리 "강력한 여성 연기할 수 있어 영광"…'레아 공주와 난 달라'

스타워즈 데이지 리들리 "강력한 여성 연기할 수 있어 영광"…'레아 공주와 난 달라'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데이지 리들리가 '레아 공주'와 다른 점을 언급했습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데이지 리들리는 '레아 공주'에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여성 캐릭터 '레이'역을 맡았습니다.

이와 관련 데이지 리들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내가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레아 공주 뒤를 이어서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도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데이지 리들리는 "그렇지만 레아 공주와는 다른 점도 많은 것 같다"며 "레아 공주는 공주로서 많은 지원을 받고 그 자리를 이어나가는 역할이었다면, 레이는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스스로 헤쳐 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지난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