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비명 지르는 노숙 할머니
충남 예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13년째 노숙을 하는 할머니가 있다는 말에 제작진이 관찰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시장에서 간단한 용돈 벌이를 하고 국밥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며 하루 종일 시장을 떠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시장 한 귀퉁이에서 밤잠을 청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공중화장실이나 빈 상가에서 칼바람을 피하고, 그 외에는 주로 시장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의 좁은 의자에 몸을 누입니다.
그런데 그녀를 관찰하던 중 이상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귀를 때리며 알 수 없는 비명 소리를 내는 것.
그래서 인근에서는 그녀를 '캑캑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시장 상인들은 그녀의 건강이 걱정스럽기만 한데, 그녀는 왜 시장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걸까요?
노숙 생활을 고집하는 할머니의 위태로운 일상을 추적합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충남 예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13년째 노숙을 하는 할머니가 있다는 말에 제작진이 관찰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시장에서 간단한 용돈 벌이를 하고 국밥집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며 하루 종일 시장을 떠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시장 한 귀퉁이에서 밤잠을 청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공중화장실이나 빈 상가에서 칼바람을 피하고, 그 외에는 주로 시장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의 좁은 의자에 몸을 누입니다.
그런데 그녀를 관찰하던 중 이상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귀를 때리며 알 수 없는 비명 소리를 내는 것.
그래서 인근에서는 그녀를 '캑캑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시장 상인들은 그녀의 건강이 걱정스럽기만 한데, 그녀는 왜 시장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걸까요?
노숙 생활을 고집하는 할머니의 위태로운 일상을 추적합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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