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민(41)이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1일 배우 홍지민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결혼하고 9년 만에 드디어 고대해 온 임신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그녀는 "너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하고 있고 모든 것이 감사하다. 출산 전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지민은 "아이의 태명은 '도로시'이며 그 뜻은 '신의 선물'이다. 이제 우리 부부는 인생의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말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홍지민은 그동안 임신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은 그토록 바라던 아이를 가진 만큼 태교에 힘쓰고 있다.
한편 홍지민은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코미디 창작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에서 겉으로는 화끈하지만 속은 여리고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한없이 순한 양이 되는 기센 노처녀 사원 전지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지방 공연도 출연한다.
태명 도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명 도로시, 이름 참 예쁘다" "태명 도로시, 정말 선물 같네요" "태명 도로시, 순산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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